[앵커]
유승민 후보 선거 상황실이 마련된 바른정당 중앙당사를 연결하겠습니다.
윤영탁 기자, 유승민 후보가 당사 선거상황실에 도착했다고요?
[기자]
네, 유승민 후보는 조금 전 이곳 여의도 바른정당 중앙당사 5층에 마련된 선거상황실에 도착했습니다.
지금 출입기자들과 간단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유 후보는 오늘 오전 8시 30분 주소지인 대구 동구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뒤 대구에 거주 중인 모친을 찾아 인사하고 곧바로 승용차편으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유 후보는 바로 당사로 와서 미리 도착해있던 당직자들, 출입기자들과 인사를 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이후 자택에 머물다 선거 결과의 윤곽이 드러나는 시점에 다시 한 번 당사 상황실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앵커]
바른정당도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죠?
[기자]
네, 지상욱 캠프 대변인 단장은 논평을 통해 "미래를 바꾸길 원하는 모든 유권자들이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선거가 "새로운 보수의 진로를 보여준 전혀 다른 선거"라고 자평하기도 했습니다.
바른정당은 오늘도 유권자 300만 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비용 문제 등으로 포기하고 당과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