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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사전투표분 합산…전국 투표율 50% 넘길 듯

입력 2017-05-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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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후 12시 조금 넘긴 이 시간, 전국 각 지역 투표소 분위기는 어떤지 먼저 중앙선관위부터 연결하겠습니다. 사전투표율이 26%를 넘긴 가운데, 이번 19대 대선 투표율이 80%를 넘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중앙선관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태경 기자, 오늘(9일) 오전 투표를 마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오름폭이 커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20년 만에 80% 투표율을 넘길 지도 관심인데, 추이를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기자]

네, 낮 12시 기준 투표율은 24.5%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8대 대선 때 12시 투표율 34.9%보다 낮은 수치인데요.

다만 현재 집계되는 투표율에 사전 투표분이 빠졌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이번 사전 투표분이 반영돼서 투표율 산정이 되는 시간은 잠시 후 오후 1시입니다.

그 때는 재외국민과 선상투표, 거소투표분까지 모두 포함된 집계가 나오기 때문에 오후 1시 기준으로는 투표율이 50%를 넘을 거라는 게 선관위의 전망입니다.

[앵커]

앞서 사전 투표율만 26.06%였으니까 이걸 다 합산하면 투표율이 많이 올라가긴 할 텐데요. 그렇다면 최종 투표율은 몇시쯤 나올까요?

[기자]

최종 투표율은 개표가 마감이 돼야 집계되기 때문에 내일 새벽쯤 나오겠지만, 잠정 투표율은 오후 8시 반쯤이면 알 수 있고요.

최종 투표율과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개표는 투표가 오후 8시 끝나기 때문에 8시 반 무렵부터는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지난 1997년 15대 대선 때 80.7%를 기록한 이후 대선 투표율은 80%를 밑돌았는데요.

올해 대선이 큰 관심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20년 만에 다시 80%대 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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