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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상경' 홍준표…서울 '대한문'에서 유세 마무리

입력 2017-05-08 20:37 수정 2017-05-0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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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유세현장을 연결해보겠습니다.

송지혜 기자, 홍준표 후보는 대한문 앞에서 진행중인데, 유세가 지금 한참 진행중인가요?

[기자]

네, 홍준표 후보는 조금 전인 오후 8시 이곳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홍 후보는 조금 전 유세차량 위에 올랐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이곳 대한문 앞은 그동안 탄핵에 반대하는 친박 단체들이 태극기 집회를 열어온 곳인데요.

그런만큼 홍 후보는 이곳을 보수 세력의 본거지라 보고, 마지막으로 보수 대결집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앵커]

홍 후보는 영남쪽에 공을 많이 들였는데, 역시 유세 시작은 부산에서 했다고요.

[기자]

네, 홍 후보는 오전에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고, 이어 부산역과 대구역 광장에서 유세를 벌인 뒤 대전과 충남, 천안을 거쳐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홍 후보는 영남 지방을 삼국지의 형주에 비유하면서 오늘 유세를 '형주를 출발해 중원을 장악하는 삼국시대 통일의 완성에 해당되는 마지막 대장정'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홍 후보는 오늘도 안보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수층의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홍 후보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내일은 이 땅에 친북세력 몰아내는 날입니다. 홍준표를 중심으로 새로 뭉칩시다. 홍준표가 되면 박근혜 억울함이 없어진다.]

[앵커]

대한문 유세 이후에도 다른 일정이 남아있습니까.

[기자]

이곳 유세는 약 한 시간 뒤인 9시쯤 마칠 예정이고요. 이어 홍 후보는 강남역과 홍대 거리로 이동해 자정까지 거리에서 젊은이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이후 서울 잠실 자택으로 이동한 뒤, 내일 오전 8시 반 자택 인근에서 부인과 함께 투표를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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