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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황사 영향 계속…밤부터 남해안·제주 비

입력 2017-05-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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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잠깐 말씀드리긴 했습니다만 선거일 변수 중 하나로 날씨가 꼽히고 있죠? 전국에 비가 온다는 예보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전해드린대로 그제(6일) 어제 기승을 부렸던 황사, 미세먼지는 오늘 밤 비가 오기 전까지는 여전할 것 같습니다. 기상센터가 야외에 나가 있는데요. 자세한 미세먼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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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남과 호남 지방에는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의 농도는 150마이크로그램을 훌쩍 넘어섰는데요, 일부지역은 200마이크로그램을 웃돌면서 공기질이 굉장히 탁합니다.

주말 동안 황사 영향으로 나들이는커녕 환기조차 하지 못한 분들이 많으셨을 텐데요. 하루 이틀 정도 더 고생해야겠습니다.

현재 중국 내륙에 남아있는 황사가 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유입되면서 오늘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특히 농도가 높겠고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특히 입자가 커서 하늘이 뿌옇지 않다고 안심하시면 안되겠고요.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질 '나쁨' 단계 보이겠고, 일부 지역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는 곳도 있겠습니다.

하늘은 낮부터 차차 흐려집니다. 전남 해안과 제주를 시작으로 밤부터 비 소식도 있습니다.

내일까지 최대 40mm로 비교적 많이 내리겠고요. 비는 새벽 동안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그 밖의 지역 내일까지 5~20mm 정도가 예상됩니다.

중부 지방과 일부 영남에는 건조특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고요. 강원 영동에는 오늘도 강한 바람이 불고, 동해상에는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24도, 대전 25도, 대구 28도 예상됩니다.

오늘 밤 전남 해안과 제주에서 비가 시작돼 선거일인 내일 오후에 전국적으로 내리겠고, 모레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도 황사의 영향이 이어지다가 오후부터는 차차 약해지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농도가 다소 높은 곳이 있겠습니다.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요. 되도록 실내에 머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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