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제19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5일 오후 4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22.78%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4,247만9,710명의 유권자 중 967만5,356명이 투표, 22.78%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투표마감까지 두시간 남은 상황에서 사전투표 선거인수가 1,000만명을 넘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0.75%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광주(30.27%), 세종(30.23%), , 전북(28.40%)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곳은 대구(19.57%)였다. 제주(19.84%)와 부산(20.22%)도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읍·면·동마다 1개씩 설치된 3,507개의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국가유공자증·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증명서로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을 지참해야 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