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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해운대서 실종된 중학생…해경 수색 재개

입력 2017-05-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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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일) 오후 부산에서 중학생 1명이 실종 돼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해운대 해수욕장인데요.

아직 개장하지 않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 3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렸습니다.

이중 2명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나머지 1명은 바다로 떠내려가서 아직 찾지 못했는데요.

날이 밝자마자 해경이 함정과 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을 재개했고, 민간어선에도 수색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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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미끼로 불법 다단계 사기를 벌인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접근한 이들.

일자리가 있다며 서울로 올라오라고 꼬드기고 불법 다단계 판매 사무실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는 피해자들을 합숙시켜서 강제로 물건을 사게 했는데 20대 청년 200여명에게 대출까지 받게해서 총 14억원을 뜯어냈습니다.

경찰은 2011년에 발생한 이른바 '거마대학생 불법 다단계 사건'의 주동자가 이번에는 SNS를 이용해 청년들을 노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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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의 한 창고입니다.

산소통을 비롯해 전문 잠수장비들이 가득한데요.

이 장비들을 이용해서 40대 양모씨를 포함한 스킨스쿠버 2명!

해녀가 접근하기 어려운 수심 20~30m에서 해삼을 잡았습니다.

단속을 피해 주로 야간을 이용했는데 지난 2014년부터 최근 3년간 불법 포획한 양만 2.2톤이었습니다.

이 해삼을 팔아서 총 5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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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급여 부당 청구금액이 해마다 증가해서 건강보험 재정이 줄줄이 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병원과 약국 등의 요양기관이 부당 청구한 급여비가 2014년에 약 4400억원, 2015년엔 약 5900억원이었습니다.

지난해에는 6204억 3000만원으로 급증했는데 대부분의 요양기관들이 환자를 진료하지도 않고 진료했다고 하거나 약을 지어준 것처럼 꾸며서 요양급여비를 타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부당청구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용하는 한편 적발된 요양기관에는 최고 1년 이내의 업무정지나 과징금 처분을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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