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갤럭시 S8 '붉은 액정'에 '번인' 논란…삼성전자 "불량 아냐"

입력 2017-05-04 13:43 수정 2017-05-04 13:4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갤럭시 S8 '붉은 액정'에 '번인' 논란…삼성전자 "불량 아냐"


갤럭시 S8 '붉은 액정'에 '번인' 논란…삼성전자 "불량 아냐"


삼성전자가 지난달 21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 갤럭시S8이 붉은 액정 디스플레이에 이어 이번에는 번인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측은 '갤럭시S8'의 붉은 액정 등 논란에 대해 품질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삼성전자 스마트폰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일부 갤럭시S8 이용자들은 본인의 스마트폰에 번인 현상이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번인 현상은 화면에 잔상이 남는 것으로, 보통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지 1~2년이 지났을 때 발견된다.

이에 삼성전자측은 "해당 문제들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 전 번인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충분히 취했다는 것.

삼성전자 관계자는 "AOD 기능이 갤럭시S8에 처음 적용된 것이 아니며 기존에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문제가 생겼다는 단말기 상태를 봐야 번인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S8은 출시 이후 번인 논란 이외에도 붉은 액정 등 논란을 겪기도 했다.

앞서 갤럭시S8은 일부에서 화면 액정이 붉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기 했다. 또 특정 통신사 가입 고객의 단말기에서 와이파이 접속이 비정상적으로 끊기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붉은 액정 해결을 위해 지난달 27일 소트프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제품 불량이 아니며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특성상 색 표현에 자연스러운 편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갤럭시S8 붉은 액정 논란'은 제품 불량이 아니다"며 "S8 포함 모든 제품에 높은 품질 검증을 하고 있는데 색감을 표현할 수 있는 수퍼 아몰레드 특성상 색 표현에서 자연적인 편차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고객 취향에 따라 색상을 변경할 수 있도록 그간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제공했고 S8에도 해당 기능을 적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대선 유세…문재인 고양시 방문, 안철수 '걸어서 국민속으로' '수면 장애' 겪는 화물차 운전자들…안전 제도 필요성 초호황 맞은 반도체 업계…D램 가격 한달새 12%↑ 이승엽, 프로야구 역사 또 바꾸나…'최다 루타' 도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