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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이란서 탄광 폭발…21명 사망·수십명 매몰

입력 2017-05-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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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북부 탄광에서 폭발이 일어나 수십 명의 광부가 매몰됐습니다.

골레스탄 주의 탄광 앞입니다. 구조작업이 한창인데요.

광부들이 교대를 하던 중 탄광에서 사용하는 화차에 시동을 걸었는데, 그 순간 탄광 안에 가득 차 있던 메탄가스가 폭발했습니다.

광부 21명이 숨지고, 32명이 아직 매몰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갱도 안에 유독가스가 가득 차 있어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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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군차량을 겨냥한 자폭테러가 벌어졌습니다.

테러범은 미국대사관 인근 도로를 지나던 미군 차량 2대에 뛰어들었는데요.

8명이 숨지고, 27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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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중국입니다.

구이저우성의 고속철 터널 공사장에서 폭발사고로 인부 12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 당했는데 가스 폭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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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체 제작한 여객기 C919가 내일(5일) 첫 시험비행에 나섭니다.

중국 상용 항공기 공사가 개발한 C919.

국내외 항공업계 관계자와 공산당 고위 인사. 그리고 외신 기자 등 2000여 명 앞에서 첫 시험 비행에 나선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C919는 보잉과 에어버스가 독점하고 있는 여객기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서 중국이 2008년에 개발에 착수했는데요.

첫 국산 중대형 여객기로 최고 속도 시속 963km, 항속 거리는 최대 5555km입니다.

앞으로 2년가량 시험 비행을 거쳐서 본격적으로 세계 여객기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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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이 깜짝 놀라 환호성을 터뜨립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 디즈니 랜드에서 촬영된 영상인데,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테마파크에서 놀이기구를 타던 승객들 앞에 잭 스패로우 선장 역을 맡은 배우 조니 뎁이 깜짝 등장한 겁니다.

영화 속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조니 뎁. 실제 대사까지 읊으며 팬들을 만족시켰는데요.

개봉을 앞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신작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벤트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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