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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0도' 올 최고기온…동두천 29.7도·춘천 30.1도

입력 2017-05-03 16:55

"남서류 유입과 일사로 인해 평년보다 기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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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류 유입과 일사로 인해 평년보다 기온 높아"

'서울 30도' 올 최고기온…동두천 29.7도·춘천 30.1도


부처님 오신 날인 3일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에 오르는 등 올해 최고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서울은 올해 최고 기온인 30도까지 올랐다. 이는 앞서 최고 기온을 기록했던 1일 28.3도보다 1.7도나 높은 수치다. 5월3일 기준 서울의 평년 기온(21.9도)보다 8.1도 높다.

서울 이외에도 동두천 29.7도, 파주 28.8도, 춘천 30.1도, 청주 28.9도, 대전 29.1도, 상주 28.8도, 안동 28.8도, 구미 28.4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남서류의 유입과 일사로 인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4일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다가 어린이날인 5일 기점으로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4일 전국이 맑다가 오후에는 차차 흐려지겠고 충청 남부, 전라도, 경남,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4일 전국의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충주 28도, 대전 27도 등으로 예보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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