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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선 누가 더 똑똑한가'…자율주행차 본격 경쟁

입력 2017-05-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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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율주행차를 두고 업체들의 경쟁이 전세계적으로 치열한 상황에서 삼성전자도 시험 운행 허가를 받아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일반도로에서 시험주행을 하기 위해 운행 허가를 받은 차량과 같은 모델입니다.

이 차에 레이더와 카메라, 레이저 반사광을 이용해 물체와 거리를 측정하는 라이다 등 다양한 센서를 달고 시험 운행을 할 예정입니다.

도로 환경과 장애물을 스스로 심층학습을 통해 추론하는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날씨가 나쁘더라도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인수한 자동차 전장부품 회사인 하만과 적극 협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뿐 아닙니다.

네이버도 자율주행차 관련 부서를 신설해 기술 개발에 한창입니다. 지난달 서울모터쇼에서 자율주행차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현대차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3년 안에 자율주행이 가능한 완성차를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낮 뿐만 아니라 밤에도 시험 주행을 마쳤습니다.

세계적인 시장조사 업체들은 2025년까지 전세계에 자율주행차 약 2200만대가 보급될 것으로 봅니다.

자율 주행과 관련한 자동차 부품 시장 규모도 2015년 2390억 달러에서 2020년에는 3033억 달러, 우리돈 약 340조원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을 자동차 업계와 IT 업계 중 어느 쪽이 이끌어나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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