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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IS, 시리아 난민 캠프 공격…32명 사망

입력 2017-05-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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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시리아 마을을 공격해서 민간인 3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이라크 난민과 시리아 실향민들이 모여 있는 하사케 주 캠프 인근에서 IS가 연쇄 자살폭탄 테러를 벌였다고 밝혔는데요.

최소 32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당했습니다.

테러범들은 자폭을 하기 전에 쿠르드·아랍 연합, 시리아민주군인 SDF와 교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미군의 지원을 받는 SDF는 시리아에서 IS를 격퇴하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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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4명을 발견했는데요, 이 가운데 1명은 결국 숨졌습니다.

용의자 남성은 이 학교 학생으로 경찰에 체포돼서 조사를 받고 있는데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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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미국으로 출발하려던 일본 여객기에서 성인 남성 2명이 주먹다짐을 해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좌석을 사이에 둔 두 남성. 서로 밀고 당기면서 난투극을 벌입니다.

기내는 아수라장이 됐고, 놀란 승무원이 달려와서 싸움을 말리는데요.

잠시 진정이 됐지만 다시 시비가 붙고 또 한 차례 주먹이 오갔습니다.

결국 여객기는 예정 시간보다 2시간이나 늦게 출발했는데 난투극의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먼저 시비를 건 것으로 알려진 빨간 셔츠의 남성은 기내에서 끌려나와 폭행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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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보르네오의 한 마을에서 우리 안에 갇혀 있던 알비노 오랑우탄이 구조됐습니다.

창백한 피부에 금빛 털, 그리고 파란 눈동자를 가진 이 오랑우탄.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는 유전질환인 일명 백색증 알비노를 앓고 있는데요.

주민들이 숲에서 잡아와서 판매 목적으로 가둬둔 걸 오랑우탄 구조단체가 나서서 극적으로 구조했습니다.

알비노 오랑우탄이 태어날 확률은 만분의 1정도로 극히 드물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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