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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기간' 전 마지막 여론조사…판세와 변수는?

입력 2017-05-02 19:57 수정 2017-05-0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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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일) 여론조사 결과를 정치부 안지현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안 기자, 전체 결과부터 보죠.

[기자]

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문재인 후보는 독주체제는 더 뚜렷해지는 상황입니다.

문 후보는 40.2%로 1위였습니다. 오히려 경쟁이 치열한 건 2위권 다툼이었는데요. 보시는것 처럼 홍준표 16.2%, 안철수 19.7%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앵커]

오늘(2일) 바른정당 의원 13명이 탈당했는데,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에 영향을 끼쳤나요, 아니면 잘 나타나지 않았나요?

[기자]

아직까지 잘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저희 여론조사 결과에서 유승민 후보 지지율 5.1%로 지난주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저희 조사가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실시된 만큼 집단 탈당 사태에 대한 여론은 어느 정도 반영된 결과입니다.

[앵커]

반영은 됐지만 큰 차이는 없다는 거군요. 이번 선거의 특징이 보수 성향 유권자가 계속 이동했다는건데 지금도 그렇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스스로를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은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저희 결과에서도 보수층에서 45.3%가 홍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대체로 연령대는 60세 이상, 지역은 대구 경북에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많은 걸로 나오는데 그쪽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습니까.

[기자]

말씀하신 그 두 개 계층에서도 홍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뚜렷한 모양새입니다.

이번 주에도 보시는 것처럼 60세 이상 또 대구·경북 지역에서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가 가장 많았는데요.

그런데 이 두 계층은 지난주만 해도 안 후보에 대한 지지가 가장 컸던 지역입니다.

이번 주 들어서 홍 후보로 이동한 건데요. 때문에 이번 주 들어서 세대별, 그리고 지역별 구분에서 안 후보가 1위를 차지한 곳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앵커]

1위인 문 후보는 홍준표-안철수 후보와는 더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데, 문 후보 지지층은 어떤 변화가 있습니까?

[기자]

경선 이후 대선 후보가 확정된 4월 이후에 문 후보의 지지율은 큰 차이가 없는 상태입니다. 최저 38%에서 최고 42%까지, 그만큼 지지층이 결속력이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주 들어서도 진보와 중도층에서 문 후보에 대한 지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상황이긴 하죠. 근데 이제 더 치고 올라가는 상황은 아닌 것 같고 이에 비해 안 후보의 변동성이 컸다고 봐야 되겠군요.


[기자]

저희 여론조사 결과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한 주간 안 후보의 지지율이 급등해서 양강구도를 형성하다가 그 이후 줄곧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홍 후보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상태인데요. 1, 2위권 후보 간 격차는 현재 20%p 이번 대선에서 가장 큰 격차를 보이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번 대선에서 앞으로 일주일 동안 여론조사만 놓고 보자면, 공표가 안 되니까 이른바 깜깜이 선거가 되는데 남은 변수가 얼마나 될까요?

[기자]

저희가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는 추이를 계속해서 보고 있었는데요. 이번 주에는 19.9%로 나왔습니다.

역대 대선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 변동성은 많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세대별로 따져봤을 때 20대,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에서는 여전히 약 30%가량이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응답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 안철수 지지층 가운덴 20%, 심상정, 유승민 지지층의 40%대가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한 만큼 변동성은 어느 정도 남아있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다른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편차는 크지 않은가요?

[기자]

네, 이번 대선은 여론조사 간 편차가 크지 않은 편입니다.

오늘 나온 다른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문재인 후보가 38%에서 39%대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고, 2위 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지만 모두 두 격차가 4~5%p 수준으로 크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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