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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또 국민의당 유세차량 파손… 경찰 수사

입력 2017-05-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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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유세 차량이 또 다시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5분께 대구 서구 내당4동 달성고등학교 앞 도로에서 신원 미상의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선거 유세 중이던 유세 차량의 후면 사다리를 치고 달아났다.

사고 당시 유세 차량에는 7명의 선거운동원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차량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며 "가해 차량을 찾아 고의 여부를 놓고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구에선 지난달 23일에도 대구 동구 신천동 신세계백화점 앞 도로에서 선거 영상물을 송출하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선거 유세 차량에 곡괭이를 휘둘러 LED 패널과 차량을 파손한 A(59)씨가 선거운동 방해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속됐다.

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대선 관련 선거사범은 총 569명(530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선거 선전 시설을 훼손한 401명(392건) 중 4명을 구속했다. 훼손 유형은 현수막 51건, 벽보 331건, 유세 차량 등 10건 등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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