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민의당 긴급 선대위…안 "바른정당 탈당 사태, 낡은 이합집산"

입력 2017-05-02 15:34

"역사 퇴행 없도록 반드시 이기겠다"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역사 퇴행 없도록 반드시 이기겠다"

국민의당 긴급 선대위…안 "바른정당 탈당 사태, 낡은 이합집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일 바른정당 의원 13명이 탈당하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지지를 선언한 데 대해 "국가 위기나 국민의 뜻에 아랑곳하지 않는 정치인들의 낡은 이합집산이 재현됐다"고 거듭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더 좋은 정권 교체를 하겠다던 제가 표를 더 얻기 위해 단일화하는 것은 국민의 뜻이 아님을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역사에 퇴행이 없도록 제가 반드시 이겨서 어떻게든 막아내야겠다고 다짐한다"며 "반드시 승리해서 한국 변화의 결정적인 순간을 꼭 만들겠다"고 연대 불가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선대위 회의는 박지원·손학규 중앙상임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 최고위원 등이 오후 지방 유세 일정을 미루고 참석한 긴급회의 성격으로 개최됐다. 이들은 안 후보와 홍 후보 간 2위 자리다툼이 치열해진 상황을 놓고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관련기사

바른정당 13명, 보수 집권 위해 탈당…"홍준표 지지" 바른정당 14명, 홍준표와 심야 회동…집단 탈당 예고 굳히기냐, 반격이냐…대선 D-7, 오늘 마지막 TV토론 문재인, '적폐청산' 재강조…MB 정부 사업도 첫 거론 '개혁공동정부' 내세운 안철수…사실상 마지막 외연 확장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