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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반입 작전 철회" 사드저지평화회의, 경북경찰청 항의 방문

입력 2017-05-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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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반입 작전 철회" 사드저지평화회의, 경북경찰청 항의 방문


"사드 반입 작전 철회" 사드저지평화회의, 경북경찰청 항의 방문


사드저지평화회의는 2일 오후 경북지방경찰청을 방문해 "경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장비 반입 작전과 성주주민을 상대로 한 과잉 대응"에 대해 항의했다.

사드저지평화회의는 경북경찰청에 "사드 장비 추가 반입 작전을 철회하고 사드 반입을 반대하고 있는 주민을 저지하고 있는 경찰병력을 빼라"고 촉구했다.

또 "최근 성주 소성리에서 벌어지는 경찰의 과잉 대응을 규탄한다"며 "사드 장비 반입을 위한 대규모 작전이 진행될 예정이라면 즉각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국방부의 요청으로 사드 반입을 반대하는 주민을 막는 경찰의 모습에서 '경찰이 시민을 위한 경찰인가'라는 의구심이 들었다"며 "사드 반입 금지를 외치는 주민을 막는 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청했다.

또 "국방부는 오는 3일 새벽 주한미군이 사드 발사대 4기 등 추가 핵심 장비를 성주에 반입할 예정"이라며 "이에 국방부가 경찰에 병력을 요청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경찰이 국방부의 요청을 들어주는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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