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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부탄가스 2300개 연쇄 폭발 '아수라장'

입력 2017-05-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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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차들이 오가는 도로에서 불길과 함께 연기가 치솟습니다.

도로를 달리던 1톤 트럭에 갑자기 불이 나서 적재함에 실려있던 휴대용 부탄가스 2300여개가 연쇄 폭발을 일으킨 겁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가스통 잔해들이 도로 곳곳에 흩어지면서, 30여분 간 4개 차로의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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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짜의 한 장면처럼 수십억 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조폭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인적이 드문 산속에 대형 천막을 설치하고 총 11회에 걸쳐서 50억원 대의 도박장을 운영한 이들.

총책과 장소 책임자인 창고장, 그리고 돈을 빌려주는 꽁지 등 역할까지 분담해서 조직적으로 움직였습니다.

경찰은 이 도박장에 드나든 사람들 중 80%가 가정주부들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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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준 혐의로 기소된 한 승려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습니다.

승려 A씨는 지난 2011년부터 3년 간 신도 등 342명에게 총 10억원 상당의 연말 소득공제용 기부금 영수증을 끊어줬습니다.

그 대가로 영수증 100만원당 5~1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챙겼는데요.

이 과정에서 포탈된 세액이 1억 9천여만 원 가량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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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의 한 다가구주택 신축 부지에서 다량의 고대 유물이 출토됐습니다.

김해시는 지난달 3일부터 25일까지 김해여고 인근의 다가구주택 신축 터에서 고대 유물 발굴 작업을 벌였는데요.

그 결과 초기 철기시대의 집터와 삼국시대의 돌방무덤 등이 발굴됐습니다.

특히 귀중한 유물로 평가받는 단면 삼각형 점토띠 토기와 조선시대 분청사기도 출토됐는데요.

김해시는 시내 곳곳이 사실상 유물 박물관이라며 출토된 유물을 보존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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