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른 아침엔 다소 서늘하지만 어느새 기온이 쑥쑥 오르면서 한낮에는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2일) 한반도 동쪽에 고기압이 위치하면서 따뜻한 남동풍이 불어오는데요.
때문에 오늘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동안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서울은 27도, 춘천은 28도까지 오를 텐데요.
그만큼 일교차가 크니 건강관리 잘 해야겠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중서부 지역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오전까지 특히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오후 들어 상황은 조금 나아지겠지만 인천과 경기 남부에서는 종일 '나쁨' 단계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반면 강원과 영남, 전남 지역에서는 일평균 '보통'~'좋음'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여 비교적 안심하고 바깥활동해도 되겠습니다.
현재 전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당분간 전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전국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굉장히 덥겠습니다.
석가탄신일인 내일도 전국이 맑겠고, 날은 오늘보다 더 더워지겠습니다.
때이른 더위는 목요일 오후부터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한풀 꺾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