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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공기관 신규 채용 2.1만명…전년 대비 9.7% 상승

입력 2017-05-01 11:36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

공공기관 임직원 29.9만명…전년비 4.0%↑

부채규모 499조400억…전년비 5.4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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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

공공기관 임직원 29.9만명…전년비 4.0%↑

부채규모 499조400억…전년비 5.4조 ↓

지난해 공공기관에서 신규 채용한 규모는 2만1016명으로 전년 대비 1855명(9.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정규직 규모는 5282명(12.6%)감소했다.

기획재정부는 1일 공공기관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시스템 (www.alio.go.kr)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6년도 공공기관 경영정보'를 공시했다.

지난해 공공기관 임직원은 인력 증원과 신규 지정, 임금 피크제 등으로 29만9000명에 달해 전년 대비 1만1164명(4.0%) 증가했다.

신규 채용규모는 최근 5년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2012년 1만6662명이었던 신규 채용은 매년 꾸준히 늘어 2015년에는 1만9161명으로 증가했다. 작년에는 전년보다 1855명 늘어난 2만1016명을 신규 채용했다.

비정규직은 전년보다 5282명(12.6%) 감소했다. 정부가 비정규직을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등 노력을 거듭하면서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1118명으로 전년대비 10.1% 증가했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25명(28.4%) 늘어났다.

공공기관 부채 규모는 499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조4000억원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16%포인트 하락한 167%를 기록했다.

총자산은 798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7조4000억원 증가했으며 자본은 당기순이익, 정부출자 등으로 22조8000억원 증가한 299조4000억원이었다.

복리후생비는 공공기관 인력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173억원(2.2%) 늘어났다.

항목별로 보면 주택자금 지원, 경조사비는 전년 대비 각각 39.5%, 9.4% 감소한 반면,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보육시설 확대 등으로 보육비 지출은 전년 대비 38.3% 증가했다.

기재부는 "공공기관 경영정보를 공공기관 관련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고 공공기관의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감시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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