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시리아 공습에 민간 구조대원 8명 숨져

입력 2017-05-01 09:3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시리아 공습으로 민간 구조대 '하얀 헬멧'의 대원 8명이 사망했습니다.

시리아 동북부 하마주에 있는 '하얀 헬멧' 본부 건물이 공습으로 파괴됐다고 시리아 반정부 활동가들이 밝혔습니다.

민간 구조대 '하얀 헬멧'은 6년 넘게 이어진 시리아 내전에서 수만 명의 목숨을 구해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종종 시리아군의 공습 목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번 공습으로 최소 8명의 대원이 숨졌고, 수색 작업이 진행되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공습의 주체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먹구름을 동반한 거대한 토네이도가 이동하고 있습니다.

텍사스 주를 비롯한 미국 남부와 중서부에서 3개의 토네이도가 연달아 발생해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는데요.

텍사스에서만 4명이 숨지는 등 최소 9명이 목숨을 잃고, 수십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미주리 주와 오클라호마 주에선 홍수로 인한 비상사태가 선포됐는데요.

미국 국립 기상청은 오늘(1일)까지 일부지역에서 큰비와 함께 강한 뇌우가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

브라질에서 정부의 고강도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총파업이 벌어졌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 도심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브라질 최대 노동조합의 주도아래 테메르 대통령 행정부의 긴축정책과 연금, 그리고 노동 개혁에 반대하는 총파업이 전국적으로 벌어졌는데요.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되고 일부 은행은 문을 닫았습니다.

공립학교들은 임시휴교했는데 주최 측 추산 4000만명이 이번 파업과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테메르 대통령은 '그랜드 개혁'을 추진한 대통령으로 남고 싶다면서 개혁을 포기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

지난달 23일에 열렸던 영국 런던 마라톤입니다.

한 선수가 이 마라톤이 종료된지 6일 뒤에 결승선을 통과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선수가 마라톤을 6일 만에 완주한 이유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기어서 완주했기 때문인데요.

런던 경찰관인 남성은 고릴라 보호단체 지원을 위한 기금을 모으기 위해 이렇게 고릴라 인형탈을 쓴 채 마라톤에 참가했습니다.

레이스 내내 고통의 연속이었지만, 덕분에 목표액의 10배인 3800만원의 기금을 모았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시리아 다마스쿠스 공항 인근서 큰 폭발 [해외 이모저모] 터키 하루 새 '쿠데타 가담' 1100여명 체포 [해외 이모저모] 베네수엘라 반정부시위 격화…26명 사망 [해외 이모저모] 파라과이서 떼강도 습격…450억원 강탈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