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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TV토론회 호평 덕인가…후원금·지지율 '쑥쑥'

입력 2017-04-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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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TV토론회 호평 덕인가…후원금·지지율 '쑥쑥'


지난 25일 4차 대선 후보 TV토론 직후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향한 지지와 후원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탈당 협박과 비난 댓글이 이어졌던 지난 19일 TV토론과 달리, 색깔론과 성소수자 문제 등에서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정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0분께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총 1,441명의 지지자들로부터 후원금 7,800여만원이 모였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지금까지 모인 5억여원 가운데 7분의1 이상이 4차 토론을 전후해 모인 셈이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추혜선 정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최근 치러진 토론에서 심 후보는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는 발군의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어제 토론회에서는 타 후보들이 가진 동성애 문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정확하게 지적했다"고 분석했다.

4차 TV토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동성애와 관련해 "좋아하지 않는다" "(동성혼) 합법화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등의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도 "동성애가 국방전력을 약화시킨다"는 발언을 일삼았다.

이에 심 후보는 "저는 이성애자이지만 성소수자 인권과 자유는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문 후보 등에게 유감의 뜻을 표했다.

이처럼 심 후보가 TV토론에서 연일 좋은 평가를 받자 지지율도 크게 반등했다. 한국일보와 한국리서치가 24~25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심 후보는 8.0%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5.1%)를 제쳤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추 수석대변인은 "우리당 후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상승이 예사롭지 않다"며 "본선에 들어서고부터 전국 각지의 유세현장을 다닐 때마다 달라진 공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19일 2차 TV토론을 즈음해 이틀간 100~200명 정도로 늘었던 탈당 인원도 최근에는 한 자릿수로 줄어들고 입당 인원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정의당 관계자는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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