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B1A4를 이을 신인 보이그룹이 탄생한다.
27일 가요계에 따르면 B1A4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새 보이그룹을 론칭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WM꿈나무'로 불리는 소속 연습생들에게 본격적으로 데뷔 준비를 시키고 첫 공식 스케줄을 잡으며, 프로모션 준비에 들어갔다.
신인들의 첫 무대는 5월 26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아이돌 페스티벌 '아이돌콘(Idolcon)'이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7인조로 윤곽이 잡혔으며 파워풀한 군무가 가능해, 기존 B1A4의 팀 색깔과는 차별화를 뒀다. B1A4, 오마이걸 등 소속사 선배들의 무대 등을 통해 얼굴을 비춘 적이 있어 이미 어느 정도 팬덤이 구축돼 있다.
이에 W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WM보이즈라는 이름으로 '아이돌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전 프로모션 차원이라 몇인조의 어떤 보이그룹이라고 확정할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