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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서울 역삼동 다세대주택서 불…1명 병원행

입력 2017-04-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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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화재 소식입니다. 오늘(24일) 새벽 1시 15분쯤 서울 역삼동 한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불이 나서 30분만에 꺼졌습니다.

같은 건물에 있던 주민 12명이 긴급 대피했고, 집 안에 갇혀있던 유모씨가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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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로 수입된 담뱃잎으로 담배를 만들어 판 일당 9명이 붙잡혔습니다.

물 먹인 담뱃잎을 잘게 잘라서, 필터를 결합하는 수법을 썼는데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불법 제조한 담배가 28,000여 갑.

시가로 1억 4500만원어치에 달했습니다.

시중 담배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팔아서 수천만원의 부당 이익을 챙겼는데요.

경찰은 담뱃값 인상으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허가 수제 담배가 기승을 부린다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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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에게 마약을 탄 술을 마시게 하고, 금품을 훔쳐온 택시기사가 검거됐습니다.

60대 택시기사 김모씨 승객들에게 좋은 술이 있다며 한 잔 마셔보라고 권유해 왔는데요.

술의 정체는 수면제 성분이 든 마약을 탄 양주였습니다.

승객들이 실신하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는데, 한겨울 길거리에 3시간 가량 방치돼서 목숨을 잃을 뻔한 피해자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총 9차례에 걸쳐서 금품 500만원어치를 훔쳐온 김씨. 경찰은 같은 수법으로 당한 피해자가 더 있는지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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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안에서 잠을 자던 부부가 가스에 중독돼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그중 1명은 끝내 숨졌습니다.

어제 오전 8시쯤 경북 고령군의 한 야영장 텐트에서 잠을 자던 30대 부부가 가스에 중독된 채 발견됐습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부부 중 1명은 숨졌는데요.

경찰이 텐트 안에서 추위를 피하려 피운 듯한 숯 등을 발견하고 부부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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