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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묻지마 총격 살인' 페북 생중계…공개 수배

입력 2017-04-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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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이 페이스북을 통해서 '묻지마 총격 살인'을 생중계한 남성을 공개 수배했습니다.

주차된 차량 안에서 페이스북 생중계를 시작한 남성.

살해 대상을 찾았다면서 길가던 70대 노인에게 무작정 총격을 가했습니다.

문제의 영상 3시간 뒤 페이스북에서 삭제됐는데 경찰은 5만 달러, 우리 돈 약 5700만원의 현상금을 걸고 '무기를 가진 위험한 살인 용의자'라며 수배령을 내렸습니다.

사건의 동기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용의자 어머니에 따르면 여자친구와 빚어진 갈등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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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주택가에 경비행기가 추락해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외곽의 한 주택가입니다. 연기가 피어오르는데요.

리스본에서 서쪽으로 20km 떨어진 휴양도시에서 출발한 경비행기가 주택가 슈퍼마켓 창고에 추락했습니다.

탑승자 4명을 포함해서 물건을 옮기던 트럭운전사까지 모두 5명이 숨지고,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던 주민 4명이 부상당했는데요.

당국이 경비행기 블랙박스를 수거해서 정확한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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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에 파편이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네덜란드 동부 헬데를란트 주에서 괴한들이 은행 현금지급기를 폭발물로 폭파한 뒤 현금을 훔쳐서 달아났는데요.

현장 인근에서 폭발물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일부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괴한 2명이 스쿠터를 타고 달아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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