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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보궐선거 맞춘 데는 여연뿐…여론조사 안믿어"

입력 2017-04-17 14:15 수정 2017-04-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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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보궐선거 맞춘 데는 여연뿐…여론조사 안믿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17일 "보궐선거 결과를 정확하게 맞춘 데는 여의도연구원 밖에 없다"며 당 정책연구원인 여연 외 다른 여론조사는 '엉터리'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 아산 현충사를 찾아 "여연을 20년 봐 왔다. 우리가 일반 여론조사보다 훨씬 짜게, 3~5% 정도 짜게 조사한다. 그런데도 정확하게 맞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탄핵에 묻혀 헤매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선거 구도는 좌파냐 우파냐 라는 것"이라며 "유승민표는 거의 영향이 없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4·12 재보선이 '대선 풍향계'라고 하다가 우리가 압승하니까 슬그머니 없어졌다"며 "경북 상주 1, 2등이 다 우리 당 출신 아니냐. 합쳐서 75%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도 기울고 여론조사도 기울었다"며 "여론조사 기관들 한 달 전과 지금 내 지지율이 똑같은데 당 조사는 판이하게 다르다"고 거듭 여론조사의 부정확성을 강조했다.

한편 홍 후보는 충청권에서 인지도가 낮다는 지적에 "충청권 인지도는 저만 낮은 게 아니고 다 낮다. 안희정 지사가 제일 높을 것"이라며 "21일 동안 선거 운동 하면 인지도라는 것은 90% 이상 다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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