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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재산신고…문재인 18억·안철수 1196억

입력 2017-04-17 11:15

홍준표 25억…유승민 48억…심상정 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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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25억…유승민 48억…심상정 3억

대선 후보 재산신고…문재인 18억·안철수 1196억


19대 대선 공식 선거 운동이 17일 시작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196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15명의 대선 후보 중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8억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5억원,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48억원, 심상정 후보는 3억원을 신고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안 후보는 재산 1,196억9,010만원이며 재산 대부분은 안랩 주식 1,075억800만원으로 신고했다. 딸 설희씨의 재산은 1억3,688만 원으로 신고됐다.

문재인 후보는 재산 18억6,402만6,000원으로 경남 양산 자택과 건물 등 18억6,403만원을 신고했다. 아들 준용씨 재산으로는 1억6,557만7,000원이 신고됐다. 홍준표 후보는 재산 25억5554만3000원, 유승민 후보는 48억3612만1000원을 신고했다. 심상정 후보는 3억5,073만7,000원으로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했다.

병역의 경우 비대상인 심상정 후보와 경제애국당 오영국 후보를 제외하고, 모두 이행했다.

5월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역대 대선 중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16일 총 15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 첫날인 15일에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후보,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후보, 김선동 민중연합당 후보, 이경희 한국국민당 후보, 김정선 한반도미래연합 후보, 윤홍식 홍익당 후보, 김민찬 무소속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후보 기호는 이날 기준 국회 의석 순으로 결정됐다. 문 후보가 1번, 홍 후보가 2번, 안 후보가 3번, 유 후보가 4번, 심 후보가 5번, 조 후보가 6번이다. 국회 의석이 없는 정당이 추천한 후보는 정당명 가나다순으로, 무소속 후보는 추첨을 통해 기호가 배정된다.

선관위는 정치자금법에 따라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대해 총 선거보조금의 절반(50%)을 정당별로 균등·분할 배분한다. 이외 5~19석인 정당에 5%씩을, 5석 미만을 가진 정당은 요건 충족 시 2%씩을 나눠준다. 이들 15명의 대선후보들은 등록을 마친 후 공식 선거기간인 17일 0시부터 투표 전날인 5월8일 밤 12시까지 22일간 대권을 향한 대장정에 올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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