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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유권자 82.8% '반드시 투표할 것' 응답"

입력 2017-04-16 15:59

유권자 88.1% "이번 대통령선거에 관심있다"
유권자 88.4% "사전 투표에 대해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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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88.1% "이번 대통령선거에 관심있다"
유권자 88.4% "사전 투표에 대해 알고 있다"

선관위 "유권자 82.8% '반드시 투표할 것' 응답"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참여의향 및 사전투표제도 인지도 등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 5명 중 4명(82.8%)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19~29세 이하 84.2%, 30대 80.9%, 40대 81.7%, 50대 82.7%, 60대 84.7%, 70세 이상 84%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대 대통령선거 당시 조사 결과(78.2%)와 비교하면 적극적 투표참여 의향층은 4.6%p 증가했다. 20~40대 투표참여 의향은 지난 선거대비 크게 상승한 반면, 50대 이상의 투표참여 의향은 감소했다.

중앙선관위는 또 조사 결과 유권자 10명 중 9명 정도(88.1%)가 '이번 대통령선거에 관심있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제18대 대통령선거 결과와 비슷한 관심도다.

사전투표 인지도 및 투표참여와 관련해선 유권자 88.4%가 '이번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에 대해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투표참여 의향이 있다는 유권자 중 '선거일인 5월9일에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77.8%,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17.1%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투표일 투표는 지난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14% 보다 3.1%p 높은 것이다. 투표의향층 중 '사전투표할 계획'이라는 유권자의 14.8%는 이 투표가 없을 경우 투표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해 사전투표가 투표율 제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후보를 선택하는 데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인물·능력'이 47.1%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정책·공약'도 35%로 비교적 높았다. 이밖에 '정치경력'(5.4%), '소속정당'(4.0%), '주위의 평가'(2.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가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만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0일, 11일 양일간 전화면접(CATI)으로 진행한 것이다. 표본프레임은 유·무선 RDD 방식이다. 응답률은 16.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2017년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기준), 세부내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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