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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길거리 유세' 시작…의석수 따라 기호 부여

입력 2017-04-1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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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확히 말하면 17일 0시부터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그러니까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는 후보 현수막과 선거운동원을 만나게 되는 거죠. 각당 대선 후보들은 내일(16일) 6시에 의석수에 따라서 기호도 받게 되는데 1번이 문재인, 2번 홍준표, 3번 안철수 후보 순서가 됩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17일부터 22일 동안의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이 시작됩니다.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치자마자 선거사무소 설치 등 준비 작업은 할 수 있지만, 유세차를 동원한 선거운동이나 현수막 게시 등은 17일 0시부터 가능합니다.

선관위가 직접 게시하는 후보별 벽보도 다음주 중 전국 각지에 붙습니다.

첫 유세 일정의 경우 아직까진 정의당 심상정 후보만 17일 자정부터 새벽에 일하는 근로자들과 차례로 만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나머지 후보들은 첫 유세 동선과 당 차원의 출정식 일정을 아직 검토 중입니다.

촛불집회의 상징성이 있는 광화문이나 안보와 관련된 장소, 혹은 지방의 주요 거점 지역이 첫 유세 장소로 유력하게 꼽힙니다.

오는 18일에는 각 당 의석수에 따라 선거 보조금도 지급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의원직 사퇴가 완료된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123억여 원, 자유한국당은 119억여 원, 국민의당 86억여 원 등입니다.

대선 후보들의 기호는 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내일 오후 6시 이후 부여되는데, 기호 1번부터 5번까지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후보 순입니다.

민주당 계열 후보가 기호 1번으로 대선을 치르는 건 지난 17대 대선 이후 10년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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