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럼 첫 소식은 국회를 연결합니다.
박병현 기자,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는데 오늘(14일)도 각 대선 후보들의 움직임이 바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첫 TV토론을 마친 각 대선 후보들은 오늘 정책 발표와 인재 영입 발표 등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먼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 오전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보육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임기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확충해 아이들의 40%가 다닐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오늘 새로 영입한 인재를 발표했는데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도왔던 박상규, 이상일 전 의원과 김운용 전 IOC부위원장 등을 영입했습니다.
수권능력과 '대탕평' 효과를 노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리고 방금 전에 안 후보가 직접 당사에서 경북 경주 출신의 김형기, 경북대 경제통상학과 교수의 영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김 교수는 지방 분권과 관련해 핵심적인 전문가로 손꼽히는데요.
대구 경북 표심을 노린 영입 케이스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어제 TV 합통 토론회에 이어서 오늘 오후에도 각 후보들이 모이는 자리가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후보가 오늘 오후 3시쯤 여의도 63빌딩에 모입니다.
직능시민사회단체 전국 대표자 회의에 각 대선 주자들이 초청돼 축사를 할 예정인데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오늘 경북 안동, 대구를 찾아 대구 경북 표심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