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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국민의당 '대학생 동원' 당직자 직위 해제"

입력 2017-04-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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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국민의당 '대학생 동원' 당직자 직위 해제"


자유한국당은 14일 국민의당이 경선과정중 '대학생 버스떼기'와 연루된 부대변인을 직위해제한 것과 관련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 수법"이라고 비판했다.

정준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렌터카 떼기'때와 마찬가지로 개인의 일탈 수준에서 마무리 하려는 모양새"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지금 국민들은 불법 동원으로 선출된 대통령 후보자가 정당성을 가질 수 있는지, 그리고 불법 동원의 몸통은 누구인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그동안 온갖 미사여구로 '공정하고 깨끗한 나라'를 강조했던 안철수 후보가 자당에서 버젓이 발생한 불법에 대해 사과 한마디 안하는 것이 과연 정의로운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부대변인 한 명 직위해제 한다고 불법이 덮어질리 만무하다"며 "국민의당은 당 차원에서 정치적,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 또한, 안 후보도 불법 동원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지난달 열린 광주·전남 국민참여 경선에서 원광대학교 학생을 동원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앙당 당직자를 13일 면직했으며, 출당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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