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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삼성사옥서 폭발물 의심 신고…직원대피
입력 2017-04-14 13:18
수정 2017-04-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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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1시46분께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수색 결과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오후 1시35분께 상황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8분께 부산경찰청에 "'지난 11일에 삼성생명 사무실에 폭발물을 설치할 계획이다'라는 페이스북 메신저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메시지에는 영어로 '북한공작원 2명이 생명본사 4층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적혀 있었다.
경찰은 3300명의 임직원과 입주사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인근 지역에 경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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