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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선대위 '승부수'…이해찬·김부겸 '선봉'

입력 2017-04-13 16:09

상임위長 8인 체제, 200명 규모 '용광로 선대위' 구성

15일 선대위, 출범식 17일 출정식 갖고 유세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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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長 8인 체제, 200명 규모 '용광로 선대위' 구성

15일 선대위, 출범식 17일 출정식 갖고 유세전 돌입

민주당 광주선대위 '승부수'…이해찬·김부겸 '선봉'


민주당 광주선대위 '승부수'…이해찬·김부겸 '선봉'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야권 심장부인 광주에서 승부수를 던졌다.

공식선거운동 개시를 나흘 앞두고 광주선거대책위원회에 친노(親盧·친노무현) 좌장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지역주의 타파의 아이콘'인 김부겸(대구 수성갑) 의원 등을 전진배치했다.

지난해 4·13 총선에서 호남 참패를 경험한 지 꼬박 1년 만에 매머드급 선대위를 출범시켜 텃밭 복원에 대한 정치적 메시지로 읽힌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13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임선대위원장 8명과 공동선대위원장 28명, 부위원장 54명, 상설위원장 14명, 특별위원장 6명 등 200명 규모의 명단을 발표했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이 전 총리, 김 의원과 함께 박경린 전 광주YWCA 사무총장, 윤광장 전 5·18기념재단 이사장,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이정희 전 광주변호사회 회장,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 이형석 광주시당 위원장 등이 선임됐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최진·이병훈·이용빈·박인화 등 각 지역위원장과 이기표 전 kbc광주방송 본부장, 기노확 전 광주시당 교육연수위원장, 김영남 광주시의원, 이인춘 광주장애인총연합회장 등이 포함됐다.

총괄선거대책 본부장은 이병훈 광주 동남을 지역위원장이 맡고, 공동선거대책본부장에는 시·구의원을 골고루 배치했다. 또 전략기획본부장에는 반재신·조오섭 시의원, 박시종 포럼광주 사무총장 등이 선임됐다.

유세본부장에는 문상필·주경님·조세철·전진숙 시의원이 이름을 올렸고, 대회협력본부장에는 김용집 시의원, 조직본부장에는 오광교·김상훈·강원호 구의원이 포진됐다.

종합실황실장은 조병남 광주시당 사무처장이, 시당선대위 공보대변인은 김동찬 시의원, 이재종 당 국민통합위원이 맡았다.

민주당 최고위원인 이형석 시당위원장은 "경선 경쟁자 진영과 지역 시민사회를 망라한 진정한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했다"며 "앞으로 폭넓게 문을 열고 정권 교체의 열망을 가진 모든 분을 선대위에 참여시키겠다"고 밝혔다.

광주선대위는 오는 15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 일·가정 양립지원본부에서 출범행사를 가진데 이어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오전 5·18 민주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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