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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S8 예약 판매 6일만에 72만여대 기록"

입력 2017-04-13 13:50

갤럭시S8 예약판매 국내외서 폭발적 호응…72만대 돌파

프리미엄 스마트폰, 정체성으로 '엣지' 가져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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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예약판매 국내외서 폭발적 호응…72만대 돌파

프리미엄 스마트폰, 정체성으로 '엣지' 가져갈 것"

삼성전자 "갤S8 예약 판매 6일만에 72만여대 기록"


삼성전자 "갤S8 예약 판매 6일만에 72만여대 기록"


삼성전자가 지난 12일 기준 갤럭시S8의 예약판매가 6일만에 72만8000대 가량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00만대 예약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강남 서초사옥에서 갤럭시S8 미디어데이를 열고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도 "사전 예약 주문이 국내의 경우 70만대를 넘어설 만큼 아주 좋고 해외도 매우 높다"며 "갤럭시S7보다는 확실하게 좋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고 사장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차후에도 '엣지'를 유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갤럭시S7 때부터 유럽 시장 등에서 모든 라인업을 플랫형이 아닌 '엣지'로 해달라는 요구가 꾸준히 있어 고민했다"며 "수율 문제가 있어 어려움 있었지만 이제는 해결돼 앞으로 우리 정체성으로 '엣지'를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 사장은 "플래그십 제품은 그렇게 하되 A 시리즈나 중간 제품들은 캐파 문제 등을 감안해서 (엣지 적용을) 결정할 것이고, 보급형인 J 시리즈 등에 대해서는 엣지 스크린을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적용한 인공지능 '빅스비'는 5월1일부터 완성형으로 서비스된다. 고 사장은 "국내에서 4월21일부터 쓰시는 사용자들도 음성인식을 제외하고는 모두 쓸 수 있고, 열흘 후에는 음성인식까지 사용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빅스비의 음성인식 기능에서 한국어 외에 영어와 중국어는 각각 5월과 6월에 차례로 준비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 사장은 "해외 및 중국에서도 빅스비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 영어와 중국어 기능도 빠른 시일 내에 적용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부진을 면치 못했던 중국 시장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고 사장은 "중국의 경우 한 달 전에 책임자도 교체했고,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기 때문에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중국 업체들의 기술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그 이상의 노력으로 반드시 (점유율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사장은 삼성전자의 전작 갤럭시 노트7에 안전성 문제가 불거진 만큼 이에 대한 대책도 강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트7 이후 굉장히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로 인해 브랜드 회복 비용이 지금도 추가적으로 집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비자 여러분의 사랑과 믿음을 되찾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고 저희의 진심과 노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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