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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시리아 비난 새 결의안 초안 회람…12일 표결 예상

입력 2017-04-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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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시리아 비난 새 결의안 초안 회람…12일 표결 예상


영국, 프랑스, ​​미국은 11일(현지시간) 시리아의 화학무기 공격을 비난하고 모든 당사자에게 조사단의 접근을 허용하라고 요구하는 새로운 유엔 안보리 결의안 초안을 회람했다.

매슈 라이크로프트 유엔주재 영국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결의안에는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책임자의 처벌을 요구하는 내용도 담겼다고 밝혔다.

새 결의안을 지지하는 측은 12일 오후 안보리에서 이 결의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되길 바라고 있다.

라이크로프트 대사는 이 결의안이 15개 안보리 이사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나,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지난 주 추진됐던 결의안에서 반대했던 내용이 이번에도 포함되어 있어 표결 결과는 미지수다.

새 결의안은 시리아에 화학무기 공격에 사용됐던 전투기, 전투기 비행일지, 헬기 부대 지휘관들의 명단 등 관련 정보를 조사단에게 제공하고 조사단이 해당 공군기지를 바로 방문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프랑수아 드라트르 유엔 주재 프랑스 대사도 앞서 이날 유엔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엔의 결의안 재추진 의사를 밝히고 안보리가 조사 과정에 무게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시리아 공군기지 공격에 대해 그는 "최근 일어난 일은 더 나은 발전을 위한 잠재적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라며 "이는 시리아의 정치적 전환에 관한 협상을 목표로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국제 화학무기감시기구인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4월4일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주(州) 칸셰이쿤에서j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사실 확인 작업을 이미 시작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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