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봄꽃이 아름다워서 나들이 가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날씨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 내리고 있는 비는, 오후에 그친다는 예보입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지금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 이 비 덕분에 오늘(11일)은 미세먼지 걱정 안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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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봄비가 쏟아지면서 미세먼지가 씻겨 내려갔습니다.
전국에서 '보통'이나 '좋음' 수준 보이면서 공기질 걱정 없겠는데요.
다만, 오늘 오후에 중국에서 황사가 발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반도에 영향을 줄 지는 기류 변화에 따라 유동적일텐데요. 관심있게 기상정보 자주 들여다 보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지역에 5~20mm, 강원 남부와 경남에 5~10mm, 그 밖의 지역 5mm 미만이 되겠는데요.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는 빗방울이 조금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한데요.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벼락도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 살펴볼까요. 현재 서울 12도, 강릉 8.1도, 대전 8.5도, 부산 10.1도 등으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고요.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20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부산 17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지는 곳이 많은데요.
서울의 최고기온 15도에 그치겠습니다.
한편, 강원 영동 지방은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