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김진태 "조원진 새누리당행…나도 괴로워"

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홈
- 속보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날씨
다시보기
오픈 저널리즘
JTBC 뉴스룸

친박 김진태 "조원진 새누리당행…나도 괴로워"

입력 2017-04-10 11:1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닫기

친박 핵심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0일 진박 조원진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세력을 중심으로 창당된 '새누리당'에 입당한 데 대해 "저도 중간에서 많이 괴로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조 의원이 탈당하는 등 새로 생긴 새누리당으로 우리 당이 굉장히 시끄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렇지만 저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며 자유한국당에 잔류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새로 생긴 새누리당은 어쩌면 우리 책임도 있다. 진즉에 끌어안고 가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새로 생긴 당을 갖고 이러니저러니 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당분간 선의의 경쟁을 할 수밖에 없다"며 "결국 우리 보수우파의 결집과 재건을 위해 끌어안아야 할 대상이기 때문에 지금 너무 필요 이상으로 자극하는 것은 크게 봐서 우리 대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