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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러 모스크바서 열차-전차 충돌…50여 명 부상

입력 2017-04-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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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차와 전차가 충돌해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오가는 국제선 열차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주변 지역을 운행하는 전차가 충돌한 건데요.

술에 취한 사람이 갑자기 철로로 뛰어들면서 전차의 기관사가 급정거를 했습니다.

경사진 철로를 따라 전차가 뒤로 미끄러졌고 뒤에서 오던 국제선 열차가 이 전차와 충돌한 건데 국제선 열차에는 450여 명, 전차에는 20여 명의 사람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50여 명이 다쳤고, 이 중 6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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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고속도로를 점거한 시위대와 경찰의 대치가 팽팽합니다.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가스와 물대포가 동원됐는데 시위대가 돌을 던지면서 대항했습니다.

석유 산업 의존도가 높은 베네수엘라.

수년간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식량과 의약품이 극심하게 부족한 상태인데요.

이런 국민들의 불만이 반정부 시위로 이어졌고, 지난 주말부터 폭력 시위로 발전한겁니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 수십명이 경찰에 체포됐고, 19살 대학생이 경찰 총격에 맞아 숨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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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품에 안겨 있는 갓난아기.

이 아기는 아프리카 기니에서 출발해 부르키나파소로 향해 가던 터키항공 기내에서 태어났습니다.

출산 예정일이 되기 전에 갑작스런 진통이 오자, 당황한 임산부가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그러자 승무원들이 빠르게 달려가서 출산을 도왔다고 합니다.

12,000m 상공에서 예상치 못한 승객을 맞게 된 터키항공.

자사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 공주님의 탑승을 축하한다며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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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가장 높고 빠른 롤러코스터가 공개됐는데요.

바로 경주용 자동차- F1을 형상화해서 만든 '레드포스' 입니다.

높이 112m에서 5초만에 시속 180km로 수직하강하는 이 롤러코스터.

스포츠카 페라리사가 스페인에 1억 유로를 투자해 만든 테마파크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포뮬러1 선수가 경주용 자동차를 몰 때의 그 짜릿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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