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대통령 적합도, 文 39.6% vs 安 35.6%…격차 4%p

입력 2017-04-09 17:31

당선 가능성…文 56.5% vs 安 31.6%

6자 가상대결…文 41.8% vs 安 37.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당선 가능성…文 56.5% vs 安 31.6%

6자 가상대결…文 41.8% vs 安 37.9%

대통령 적합도, 文 39.6% vs 安 35.6%…격차 4%p


대통령 적합도, 文 39.6% vs 安 35.6%…격차 4%p


대통령 적합도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9.6%의 지지로 1위를 기록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35.6%로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측의 격차는 4%p에 불과했다.

9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4월 7~8일 조사에 따르면, 대통령 적합도는 문 후보가 전주 대비 5%p 상승한 39.6%를 기록해 35.6%를 나타낸 안 후보를 오차범위 내 앞섰다.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5.8%),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2.9%),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2.7%),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1.3%) 순으로 조사됐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의견은 7.2%였다.

6자 가상대결에서도 문 후보와 안 후보는 3.9%p 차이로 접전 양상이었다. 전주 대비 문 후보는 1.8%p 낮아져 41.8%를 기록했고, 안 후보는 8.9%p를 끌어올려 37.9%가 됐다. 적극적 투표참여 의향층 내에서는 문 후보(45.3%)가 안 후보(37.3%) 대비 8.0%p 앞섰다.

대통령 당선 가능성에서는 문 후보(56.5%)가 안 후보(31.6%)를 큰 폭으로 앞섰다. 다만 문 후보는 전주대비 11.6%p 줄었고 안 후보는 17.1%p 상승했다. 두 후보 간 격차가 전주 보다는 줄었지만 24.9%p나 차이가 나 여전히 당선 가능한 후보로는 문 후보를 생각하는 유권자가 많았다.

지지후보 변경 의향에서는 계속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67.5%로 7.0%p 많아졌다. 6자 대결 시 문 후보 지지층 중 69.0%, 안 후보 지지층 중 72.1%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 지지층 중에서는 64.5%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나머지 후보 지지층 중에서는 '다른 사람으로 바꿀 수 있다'는 응답 비율이 더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자체여론조사로 7일과 8일 이틀 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무선 80.6%, 유선 19.4%)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은 17.4%(유선전화면접 8.8%, 무선전화면접 22.6%)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시스)

관련기사

[대선 여론조사] 다자대결서도 뚜렷해진 '문-안 양강구도' [대선 여론조사] 호남은 문재인-TK는 안철수 '표심 이동' '양강 구도' 문재인·안철수, 약점도 뚜렷…대응이 변수 [대선 여론조사] '다자 대결' 문재인 41.3%·안철수 34.5%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