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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0 대선주자들, 주말 표심잡기 총력전

입력 2017-04-09 13:00

대선 한달 앞두고 정책 발표와 단체 방문 분주

홍준표, 9일 밤 경남도지사직 사퇴 예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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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한달 앞두고 정책 발표와 단체 방문 분주

홍준표, 9일 밤 경남도지사직 사퇴 예정 눈길

D-30 대선주자들, 주말 표심잡기 총력전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한달 앞둔 9일 각 정당 대선주자들은 주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 여의도 당사에서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란 슬로건의 도시재생 뉴딜 정책을 발표한다. 오후 3시에는 송파 올림픽공원에서 대한체육회 주최로 열리는 '국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체육인 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경남도지사로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그는 이른 아침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해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와 이영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을 연달아 예방한다. 오전 11시20분께 여의도 모처에서 노재봉 전 국무총리를 예방하며 고견도 구한다.

홍 후보는 이날 밤 경남도지사에서 사퇴하기로 했다. 선거법상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공무원은 이날 자정까지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그는 지난 5일 중앙선관위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이란 지적을 받은 뒤 각종 행사에서 공식 발언을 삼가고 정당 유니폼도 입지 못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이날 전라도 광주를 찾아 김희중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대주교를 예방한다. 이어 오전 10시30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목포신항에서 세월호의 육상 이동 현장을 지켜볼 예정이다.

최근 2박3일간 경상도 유세를 마친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당사에서 교육분야 정책 발표를 한다. 오후 2시20분에는 올림픽공원으로 이동해 '국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체육인 대회'에서 체육계에 인사말을 전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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