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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노무현 사돈 음주사고 은폐' 사실무근…법적조치"

입력 2017-04-06 17:29

이호철 전 민정수석비서관 "허위사실 유포 관련자, 법적조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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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전 민정수석비서관 "허위사실 유포 관련자, 법적조치 할 것"

이호철 "'노무현 사돈 음주사고 은폐' 사실무근…법적조치"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6일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盧 사돈 음주사고'를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문화일보 보도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 측은 이날 오후 입장자료를 통해 "이 전 민정수석비서관이 오늘 문화일보 보도는 사실무근이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전날 문 후보 측 김경수 대변인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2006년 언론을 통해 문제가 불거지자, 문재인 민정수석이 철저한 진상조사와 원칙대로 처리할 것을 지시해 이미 경찰청에서 재감찰을 실시했던 사항"이라며 "재감찰 후 사돈 배모 씨의 음주 사실이 밝혀져 원칙대로 처리하라는 지시에 따라 이후 처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관련 "공소시효를 2~3일 남겨두고 경찰에 벌금까지 내는 방식으로 처리된 사건"이라며 "(이 전 민정수석비서관도) 음주운전 사고라는 점에서 사건 처리가 제대로 됐는지 꼼꼼하게 살피지 않은 데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고 부연했다.

한편 문화일보는 이날 보도를 통해 이 전 민정수석비서관이 노 전 대통령이 힘들어지니 이번만 사돈 배 씨의 음주사고를 덮고 가자 설득했다고 밝혔다. 또 당시 민정수석실은 노 전 대통령 사돈 배 씨 음주 교통사고의 전모를 사고 당일 파악했을 뿐 아니라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사실이 취재 결과 확인됐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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