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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이호철이 '노 전 대통령 사돈 음주사고' 은폐? 이미 다 처리"

입력 2017-04-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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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이호철이 '노 전 대통령 사돈 음주사고' 은폐? 이미 다 처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6일 2003년 발생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돈의 음주 교통사고를 당시 이호철 민정1비서관이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2003년 사고 당시 사람이 크게 다치지 않은 사고였고, 당사자간 합의된 사항이어서 윗선까지 보고되지 않은 채 동향파악 정도로 넘어갔던 것"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2006년에 피해자 측에서 문제제기가 있어 그 때부터 엄정하게 처리가 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화일보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한 A모 전 행정관은 "당시 이호철 민정1비서관이 '덮자'고 했고, 청와대 내 처벌을 요구한 목소리들이 있었지만 이 비서관이 '노무현 대통령이 힘들어지니 이번만 덮고 가자'고 설득했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문 후보는 "이 사안은 2006년에 한 번 문제제기가 돼 그 때 다 발표한 내용"이라며 "'덮었다'라고 하는 표현이 이상하다"고 반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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