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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뇌물공여 혐의' 신동빈 롯데 회장 내일 소환조사

입력 2017-04-06 15:45 수정 2017-04-06 15:46

지난해 11월 검찰 출석 후 5개월만 재조사

검찰, 재단 출연 등 대가성 여부 추궁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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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검찰 출석 후 5개월만 재조사

검찰, 재단 출연 등 대가성 여부 추궁할 듯

검찰, '뇌물공여 혐의' 신동빈 롯데 회장 내일 소환조사


미르·K스포츠재단 자금 출연 대기업들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소환조사한다. 신 회장이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건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7일 오전 9시30분 신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는 지난해 1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총45억원의 기금을 출연했다. 신 회장은 같은해 2월18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지난해 5월 K스포츠재단 하남 체육시설 건립사업에 70억원을 추가로 기부했다가 돌려받기도 했다. 이를 두고 신 회장이 박 전 대통령과 독대를 했을 당시 면세점 특허권 획득을 위한 대가성 청탁 등이 오갔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검찰은 신 회장을 상대로 재단에 기금을 출연하게 된 경위, 후원금을 돌려받은 이유 등에 대해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과 독대 과정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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