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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맥마스터 "미·중 정삼회담서 북 미사일 중요 문제"

입력 2017-04-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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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맥마스터 "미·중 정삼회담서 북 미사일 중요 문제"


미국 맥마스터 "미·중 정삼회담서 북 미사일 중요 문제"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6일 우리측에 "미국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개최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중요한 문제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맥마스터 보좌관은 이날 오전 8시부터 20분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통화는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미·중 정상회담 등에 대한 협의를 갖기 위해 이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에서 6~7일(현지시간) 개최된다.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문제, 위안화 환율문제와 무역통상 갈등, 대만 문제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과 맥마스터 보좌관은 통화에서 국제사회의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거듭되고 있는 것도 강력히 규탄했다. 한·미 양국간 긴밀한 공조하에 유엔 안보리 조치를 포함한 강력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양측은 또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압박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도 정상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양측은 시리아에서의 민간인 대상 화학무기 사용은 국제규범을 위반한 비인도적 행위로서 강력히 규탄한다는데 입장을 같이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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