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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제주 항공편 무더기 결항·지연…내일 밤까지 비

입력 2017-04-06 08:06 수정 2017-04-0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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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들으신대로 세월호 상황은 오늘(6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통해서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한 비바람으로 제주도를 오가는 항공기들이 무더기 결항되거나 지연됐습니다.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강풍과 호우 특보가 내려져 있고, 내일 밤까지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항공편 미리 확인하시고, 하천 범람 지역의 주민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송우영 기자입니다.

[기자]

강풍과 비로 인해 어제 제주 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38편이 결항되고, 117편이 지연됐습니다.

김포에서 제주로 가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회항하기도 했습니다.

어젯밤 9시부터는 고지대를 중심으로 호우 경보가 발령됐고, 지금도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부산에도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김해공항 국내선 26편과 국제선 6편이 결항됐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밤까지 제주도에 20~60㎜ 정도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산지에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곳곳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도 예상됩니다.

하천 범람 지역 등 침수 우려가 있는 곳의 주민들은 기상 정보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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