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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NSC 상임위 소집…"북한 추가도발시 강력 대응"

입력 2017-04-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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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NSC 상임위 소집…"북한 추가도발시 강력 대응"


청와대는 5일 북한이 미·중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시에 따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 상임위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에서 개최됐다. NSC 상임위는 국가안보실장과 대통령비서실장, 외교부·통일부·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안보실 제1차장,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이 멤버다.

앞서 황 대행은 김 실장으로부터 북한이 이날 오전 6시42분께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다는 보고를 받은 뒤 "상황을 점검하고 북한의 후속도발 등에 대비한 철통 같은 대비태세를 강화하라"며 NSC 상임위를 긴급 소집토록 지시했다.

NSC 상임위에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배경에 대한 분석과 대처 방향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북한의 핵실험 등 다양한 형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점검하고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경우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비행거리는 약 60여㎞로 합참은 분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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