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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태평양사령부 "북 발사체, 중거리 탄도미사일 KN-15로 판단"

입력 2017-04-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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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태평양사령부 "북 발사체, 중거리 탄도미사일 KN-15로 판단"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이 5일 발사한 미사일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KN-15(MRBM)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KN-15는 북한이 보유한 중거리탄도미사일이나 중단거리·단거리미사일 가운데 유일하게 기습 타격에 유리한 고체연료 엔진을 사용할 수 있는 기종이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이날 웹사이트(http://www.pacom.mil)에 게재한 기사에서 신포 인근 지상 발사시설에서 탄도미사일 1발이 발사됐다면서 이렇게 진단했다. 이어 하와이-알류산 표준시간으로 4일 오전 11시42분에 발사된 미사일이 11시51분 일본해(동해)에 낙하했다고 설명했다.

우리 합동참모본부 역시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를 KN-15 계열로 평가했다.

한편 태평양사령부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이 북미 지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린 사실도 전했다. 또한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동맹국인 한국, 일본과 긴밀히 공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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