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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론 띄우며 돌아온 안철수…대선까지 남은 과제는

입력 2017-04-05 08:25 수정 2017-04-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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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지지율이 크게 오르고 있는 안철수 후보. 보신 것처럼 국민에 의한 연대만이 진정한 승리의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자강론을 내세우면서,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의 1:1구도를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어서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에서 태어난 안철수 후보는 의사의 길을 걷다 벤처 기업인으로 변신했고 이후 학계에 몸담다 전국을 돌며 '청춘콘서트'를 열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당시 박원순 후보를 지지하며 한발 물러났습니다.

이듬해인 2012년 대선에서도 문재인 후보와 단일화 과정에서 양보의 길을 택했습니다.

2013년 서울 노원병 재보궐선거로 국회에 들어온 뒤, 새정치민주연합을 창당한 뒤 탈당했고, 이어 국민의당을 창당했습니다.

지난해 4월 총선에선 호남에서 국민의당 돌풍을 이끌어내며 38석을 확보해 3당 체제를 만들어냈습니다.

안 후보는 이같은 과정을 거쳐, 최근엔 부쩍 높아진 지지율을 기반으로 '자강론'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정 운영 경험이 없고 국민의당 의석수가 39석에 불과해 향후 수권 능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점이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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