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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성대사물함 2억 뭉칫돈 주인은 최유정 변호사

입력 2017-04-05 09:18 수정 2017-04-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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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성균관대 수원캠퍼스 건물 1층 개인 사물함에서 현금 2억 원 상당이 발견됐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검찰 조사 결과, 이 돈은 최유정 변호사의 100억 원 부당 수임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물함 주변 CCTV에 찍힌 남성이 최 변호사의 남편, 해당 학교 교수인 한모 씨인 것으로 밝혀진 건데요.

범죄 수익금을 숨긴 혐의로 한 씨는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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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수업비를 횡령해 온 부산 경남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113곳이 적발됐습니다.

방과후 교육업체와 짜고 이중 계약을 맺어온 이들.

수업 시간이 아닌 수업을 받는 원생수로 교육비를 계산하고 그 차액을 되돌려 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교육비 8억 9천만 원 중 3억 5천여만 원 상당을 다시 돌려 받으며 리베이트를 주고받았는데, 경찰이 방과 후 업체와 영유아 교육기관의 비리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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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제조한 액상 니코틴을 판매해 온 무허가 제조업자 김모 씨가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년 간 중국에서 수입한 니코틴 원액을 희석시켜서 기준치의 11배를 초과하는 전자담배용 액상 니코틴으로 불법 제조했는데요.

시중에 유통시켜서 6억 원의 부당 이익을 챙겼습니다.

한편 독성이 강한 니코틴 원액은 소량만 섭취해도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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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지도 않은 아이 셋을 허위로 출생신고하고, 수천만 원의 수당을 챙긴 항공사 승무원이 잠적했습니다.

경찰이 승무원 류모 씨를 출국금지하고 행방을 뒤쫓고 있는데요.

류 씨는 4년 간 출산과 육아 명목으로 휴가와 휴직을 반복하며 회사와 정부로부터 총 4000만 원 상당을 받아 챙겼습니다.

이 황당한 자작극, 류 씨가 출생신고한 김 양의 행방을 한 초등학교가 찾아 나서면서 드러났는데요.

수사 결과, 어떤 기록도 없는 가공 인물로 밝혀졌습니다.

류 씨는 지난 2월 남편과 이혼한 후 현재는 잠적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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