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럼 첫 소식은 국민의당 경선이 벌어지고 있는 대전 한밭체육관을 연결합니다.
박병현 기자, 본 행사가 시작한 것 같은데 후보자 연설도 있었습니까?
[기자]
네, 약 1시간 전쯤 국민의당 충청권 경선이 시작됐습니다.
안철수, 손학규, 박주선 후보 등 3명의 경선 마지막 정견 발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4일)이 마지막 경선이고, 또 최종 후보가 선출되는만큼 이곳 한밭 체육관은 오전부터 각 후보를 지지하는 많은 지지자들이 모여 응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충청 권역 29개 지역에서 시작됐는데요.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면 약 1시간 17분쯤 뒤인 저녁 7시 17분쯤 투표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앵커]
어제 민주당을 비롯해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정의당 모두 최종 대선후보가 정해졌는데 국민의당이 마지막이죠. 현재까지의 성적은 어떻습니까?
[기자]
앞선 경선, 그러니까 6개 권역에서 실시된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6연승을 하며 누적 득표율 7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압승을 이어온 건데요. 손학규, 박주선 후보가 이를 뒤집기는 사실상 힘들어 보입니다.
오늘 안 전 대표가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뽑힌다면 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정의당을 포함한 원내 5개 정당 대선 후보가 모두 확정돼 대선 본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