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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단독주택 화재…부산서 차량 난간에 빠져

입력 2017-04-0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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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1일) 저녁 서울 성북구에 있는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부산에서는 건물 입구 진입로 난간에 차량이 빠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태윤 기자입니다.

[기자]

문을 열자마자 검은 연기가 나옵니다.

건물 내부는 새카맣게 탔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있는 단독주택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거실과 냉장고, 화장대 등이 불에 타 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저녁 8시 50분쯤에는 제주도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음식점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음식점 주인 정모 씨가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조리 중 새어나온 LP가스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어두운 진입로에 하얀 SUV가 기운 채 빠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부산 영도구 동삼동 원룸 건물로 들어가던 차가 난간에 걸렸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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