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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박 전 대통령 구속, 자업자득…정의 위해 겪어야 할 진통"

입력 2017-03-31 09:21 수정 2017-04-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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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데 대해 "상식과 정의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겪어야 할 진통"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수감은 없었더라면 좋았을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은 끝내 국민 앞에 잘못을 고하지도, 용서를 구하지도 않았다"며 "일반 형사피의자와 다를 바 없는 처신으로 일관하며 국민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겼다. 그래서 오늘 구속은 국민을 배신한 것도 모자라, 마지막 도리마저 거부한데 따른 자업자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오늘 확인한 '법 앞의 평등'도 실현된 '정의'도 위대한 국민들께서 이뤄낸 것"이라며 "오늘 확인한 상식과 정의를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면적인 혁신과 과감한 개혁이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현상유지의 정치'부터 바꿔야 한다"며 "다가오는 대선에서 '변화의 정치'를 주도하겠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대도약의 발판을 놓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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